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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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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으로 — 김대중, 2002.06.21
저
는 지금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 앞에 ○○○○.
그러나 결국 저는 국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지 ○○○○○.
이는 모두가 저의 부족함과 불찰에서 비롯된 ○○○○.
거듭 죄송한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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