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 화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
|---|---|
| 원제 | 국민께 드리는 말씀 (체포 당일 영상 메시지) |
| 날짜 | 2025.01.15 (수) |
| 기준 | 녹취 · 보도 |
| 분량 | 26줄 |
전문
○ 윤석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입니다.
- 국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 특히 우리 청년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정말 재인식하게
- 되고 여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보고,
- 저는 지금은 법이 무너지고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이지만
- 이 나라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 국민 여러분,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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