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 화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
|---|---|
| 원제 | 국민께 드리는 말씀 |
| 날짜 | 2024.12.12 (목) |
| 기준 | 공식 기록 |
| 분량 | 273줄 |
전문
○ 윤석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저는 오늘,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습니다.
- 정말 그렇습니까?
- 과연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헌
-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입니까?
-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 대선 결과를 승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 대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려 178회에 달하는 대통령 퇴진,
- 탄핵 집회가 임기 초부터 열렸습니다.
-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마비시키기 위해 우리 정부 출범 이후부터
- 지금까지 수십 명의 정부 공직자 탄핵을 추진했습니다.
- 탄핵된 공직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어도 소추부터
- 판결 선고 시까지 장기간 직무가 정지됩니다.
- 탄핵이 발의되고 소추가 이루어지기 전,
- 많은 공직자들이 자진 사퇴하기도 하였습니다.
- 탄핵 남발로 국정을 마비시켜 온 것입니다.
- 장관, 방통위원장 등을 비롯하여 자신들의
- 비위를 조사한 감사원장과 검사들을 탄핵하고,
- 판사들을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자신들의 비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고,
- 공직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 뿐만 아니라 위헌적 특검 법안을 27번이나
- 발의하면서 정치 선동 공세를 가해왔습니다.
- 급기야는 범죄자가 스스로 자기에게 면죄부를
- 주는 셀프 방탄 입법까지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아니라
-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 이것이 국정 마비요, 국가 위기 상황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 지금 거대 야당은 국가안보와 사회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 지난 6월 중국인 3명이 드론을 띄워 부산에 정박 중이던
- 미국 항공모함을 촬영하다 적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 이들의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는 최소 2년 이상
- 한국의 군사시설들을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지난달에는 40대 중국인이 드론으로 국정원을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나머지 233줄 펼치기
- 이 사람은 중국에서 입국하자마자 곧장 국정원으로
- 가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하지만, 현행 법률로는 외국인의 간첩행위를
- 간첩죄로 처벌할 길이 없습니다.
-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형법의 간첩죄 조항을 수정하려 했지만,
- 거대 야당이 완강히 가로막고 있습니다.
- 지난 정권 당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박탈한 것도 모자라서,
- 국가보안법 폐지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간첩을 잡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장과 미사일 위협 도발에도,
- GPS 교란과 오물풍선에도, 민주노총 간첩 사건에도,
- 거대 야당은 이에 동조할 뿐 아니라,
- 오히려 북한 편을 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 고군분투하는 정부를 흠집내기만 했습니다.
- 북한의 불법 핵 개발에 따른 UN 대북
- 제재도 먼저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고, 어느 나라 국회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검찰과 경찰의 내년도 특경비, 특활비 예산은 아예 0원으로 깎았습니다.
- 금융사기 사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 마약 수사 등 민생 침해 사건 수사,
- 그리고 대공 수사에 쓰이는 긴요한 예산입니다.
- 마약,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까지도 대폭 삭감했습니다.
- 자신들을 향한 수사 방해를 넘어, 마약 수사,
- 조폭 수사와 같은 민생사범 수사까지 가로막는 것입니다.
-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 마약 소굴, 조폭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 아닙니까?
-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나라를 망치려는 반국가세력 아닙니까?
- 그래놓고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한 국회 예산은 오히려 늘렸습니다.
- 경제도 위기 비상 상황입니다.
- 거대 야당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까지 꺼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이 삭감한 내년 예산 내역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 원전 생태계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 체코 원전 수출 지원 예산은 무려 90%를 깎아 버렸습니다.
- 차세대 원전 개발 관련 예산은 거의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 기초과학연구, 양자, 반도체,
-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예산도 대폭 삭감했습니다.
- 동해 가스전 시추 예산,
- 이른바 대왕고래 사업 예산도 사실상 전액 삭감했습니다.
-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취약계층 아동 자산 형성 지원 사업,
- 아이들 돌봄 수당까지 손을 댔습니다.
-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 강소기업 육성 예산도 삭감했습니다.
- 재해 대책 예비비는 무려 1조원을 삭감하고,
-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과 관련 R&D 예산도 깎았습니다.
- 이처럼 지금 대한민국은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와
- 폭거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 질서가 교란되어,
- 행정과 사법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국민 여러분,
- 여기까지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아시고 계실 것입니다.
- 하지만, 제가 비상계엄이라는 엄중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 그동안 직접 차마 밝히지 못했던 더 심각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었습니다.
- 국가정보원이 이를 발견하고 정보 유출과
-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습니다.
- 다른 모든 기관들은 자신들의 참관 하에 국정원이
- 점검하는 것에 동의하여 시스템 점검이 진행되었습니다.
-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며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 그러다가 선관위의 대규모 채용 부정 사건이 터져 감사와 수사를
- 받게 되자 국정원의 점검을 받겠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 그렇지만 전체 시스템 장비의 아주 일부분만 점검에 응하였고,
- 나머지는 불응했습니다.
- 시스템 장비 일부분만 점검했지만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습니다.
- 시스템 보안 관리회사도 아주 작은 규모의
- 전문성이 매우 부족한 회사였습니다.
- 저는 당시 대통령으로서 국정원의 보고를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 민주주의 핵심인 선거를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이 이렇게 엉터리인데,
- 어떻게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 선관위도 국정원의 보안 점검 과정에 입회하여 지켜보았지만,
- 자신들이 직접 데이터를 조작한 일이 없다는 변명만 되풀이할 뿐이었습니다.
- 선관위는 헌법기관이고,
-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스스로 협조하지 않으면 진상규명이 불가능합니다.
- 지난 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도 문제
- 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지만,
- 제대로 개선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저는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 최근 거대 야당 민주당이 자신들의 비리를
- 수사하고 감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 헌법기관인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하였을 때,
- 저는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들은 이제 곧 사법부에도 탄핵의 칼을 들이댈 것이 분명했습니다.
- 저는 비상계엄령 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거대 야당이 헌법상 권한을 남용하여 위헌적 조치들을 계속 반복했지만,
- 저는 헌법의 틀 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 현재의 망국적 국정 마비 상황을 사회 교란으로 인한 행정
- 사법의 국가 기능 붕괴 상태로 판단하여 계엄령을 발동하되,
- 그 목적은 국민들에게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패악을
- 알려 이를 멈추도록 경고하는 것이었습니다.
- 그럼으로써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의 붕괴를 막고,
- 국가 기능을 정상화하고자 하였습니다.
- 사실 12월 4일 계엄 해제 이후 민주당에서 감사원장과
-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안을 보류하겠다고 하여 짧은 시간의
- 계엄을 통한 메시지가 일정 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이틀 후 보류하겠다던 탄핵소추를 그냥 해 버렸습니다.
- 비상계엄의 명분을 없애겠다는 뜻이었습니다.
- 애당초 저는 국방장관에게,
- 과거의 계엄과는 달리 계엄의 형식을 빌려 작금의 위기 상황을
- 국민들께 알리고 호소하는 비상조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 그래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의 병력만 투입하고, 실무장은 하지 말고,
-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으면 바로 병력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 실제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이 있자 국방부 청사에 있던 국방장관을
- 제 사무실로 오게 하여 즉각적인 병력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 제가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 소규모이지만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이유도 거대
-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 계엄 선포 방송을 본 국회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거
- 몰릴 것을 대비하여 질서 유지를 하기 위한 것이지,
-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님은 자명합니다.
-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입니다.
- 과거와 같은 계엄을 하려면 수만 명의 병력이 필요하고,
- 광범위한 사전 논의와 준비가 필요하지만,
- 저는 국방장관에게 계엄령 발령 담화 방송으로 국민들께
- 알린 이후에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 그래서 10시 30분 담화 방송을 하고 병력 투입도
- 11시 30분에서 12시 조금 넘어서 이루어졌으며,
- 1시 조금 넘어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가
- 있자 즉각 군 철수를 지시하였습니다.
- 결국 병력이 투입된 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에 불과합니다.
-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입니다.
- 국회 건물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부터 취했을 것이고,
- 방송 송출도 제한했을 것입니다.
-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 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심의가 이루어졌고,
- 방송을 통해 온 국민이 국회 상황을 지켜보았습니다.
-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수호하기 위해 국민들께
- 망국적 상황을 호소하는 불가피한 비상조치를 했지만,
-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한 것입니다.
- 저는 이번 비상계엄을 준비하면서 오로지 국방장관하고만 논의하였고,
- 대통령실과 내각 일부 인사에게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알렸습니다.
- 각자의 담당 업무 관점에서 우려되는 반대 의견 개진도 많았습니다.
- 저는 국정 전반을 보는 대통령의 입장에서 현
- 상황에서 이런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군 관계자들은 모두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 이후 병력 이동 지시를 따른 것이니만큼,
- 이들에게는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 저는 국회 관계자의 국회 출입을 막지 않도록 하였고,
- 그래서 국회의원과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국회 마당과 본관,
- 본회의장으로 들어갔고 계엄 해제 안건 심의도 진행된 것입니다.
- 그런데도 어떻게든 내란죄를 만들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 위해 수많은 허위 선동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도대체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
- 거대 야당이 거짓 선동으로 탄핵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 단 하나입니다.
- 거대 야당 대표의 유죄 선고가 임박하자,
-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이를 회피하고 조기 대선을 치르려는 것입니다.
-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려서라도,
- 자신의 범죄를 덮고 국정을 장악하려는 것입니다.
- 이야말로 국헌 문란 행위 아닙니까?
-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입니다.
-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 저는 대통령 취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 순간도 개인적인 인기나 대통령 임기,
- 자리 보전에 연연해온 적이 없습니다.
- 자리 보전 생각만 있었다면,
- 국헌 문란 세력과 구태여 맞서 싸울 일도 없었고 이번과
- 같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입니다.
- 5년 임기 자리 지키기에만 매달려 국가와 국민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 저를 뽑아주신 국민의 뜻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 하루가 멀다 하고 다수의 힘으로 입법 폭거를 일삼고 오로지
- 방탄에만 혈안되어 있는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했던 것입니다.
- 그 길밖에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대통령의 헌법적
- 결단이자 통치행위가 어떻게 내란이 될 수 있습니까?
-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입니다.
- 국민 여러분,
- 지금 야당은 저를 중범죄자로 몰면서,
- 당장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 만일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 지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 위헌적인 법률, 셀프 면죄부 법률,
- 경제 폭망 법률들이 국회를 무차별 통과해서
- 이 나라를 완전히 부술 것입니다.
-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입니다.
- 우리 안보와 경제의 기반인 한미동맹,
- 한미일 공조는 또다시 무너질 것입니다.
-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여 우리의
- 삶을 더 심각하게 위협할 것입니다.
- 그러면 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 간첩이 활개 치고, 마약이 미래세대를 망가뜨리고, 조폭이 설치는,
- 그런 나라가 되지 않겠습니까?
- 지금껏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 세력과 범죄자 집단이 국정을 장악하고,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일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 저는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국민 여러분,
- 국정 마비의 망국적 비상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한으로 행사한 비상계엄 조치는,
-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고,
- 오로지 국회의 해제 요구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이것이 사법부의 판례와 헌법학계의 다수
- 의견임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 저는 국회의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하였습니다.
- 계엄 발령 요건에 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만,
- 나라를 살리려는 비상조치를 나라를 망치려는 내란 행위로 보는 것은,
- 여러 헌법학자와 법률가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우리
- 헌법과 법체계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 저는 묻고 싶습니다.
- 지금 여기저기서 광란의 칼춤을 추는 사람들은 나라가
- 이 상태에 오기까지 어디서 도대체 무얼 했습니까?
- 대한민국의 상황이 위태롭고 위기에 놓여
- 있다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 공직자들에게 당부합니다.
- 엄중한 안보 상황과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국민의 안전과
- 민생을 지키는 일에 흔들림 없이 매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국민 여러분,
- 지난 2년 반, 저는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재건하기 위해 불의와 부정,
- 민주주의를 가장한 폭거에 맞서 싸웠습니다.
- 피와 땀으로 지켜온 대한민국,
-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에 모두 하나가
- 되어주시길 간곡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 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습니다.
-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계엄으로 놀라고 불안하셨을
-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 국민 여러분에 대한 저의 뜨거운 충정만큼은 믿어주십시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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