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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 좋다!

화자노무현 (제16대 대통령)
원제봉하마을 귀향 환영행사 인사
날짜2008.02.25 (월)
기준녹취 · 보도
분량30줄

전문

○ 노무현

  1. 여러분 정성이 너무 고맙습니다.
  2. 그래서 제가 대통령이 됐고, 이제 무사하게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3. 여러분 덕분입니다
  4. 여러분 제가 딱 말 놓고, 하고 싶은 얘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5. '야, 기분 좋다!'
  6. 감사합니다.
  7. 근데 이제 걱정입니다.
  8. 여러분 멀리서 오셨죠?
  9. 오늘 저녁은 어디서 드실랍니까?
  10. 오늘 저녁 어디서 주무실랍니까?
  11. 걱정 마십시오.
  12. 우리 집 있습니다.
  13. 근데 말 해놓고 나니까 큰일이네요.
  14. 자, 이제 우리 집에 가야 되는데, 다 못 들어간대요.
  15. 그 안에 다 못 들어간다니까 오늘 이렇게 하십시다.
  16. 제가 대통령을 지낸 사람인데, 이 마당을 한 번 더 빌릴게요.
  17. 이 마당도 우리 집이고, 진영도 우리 집이고, 김해 시장 가셨어요?
  18. 김해시도 우리 집이고, 그럼 되죠?
  19. 요 다음에 따로따로 모시겠습니다.
  20. 그렇게 양해해주십시오.
  21. 정말 죄송합니다.
  22. 여러분들 제 집으로 못 모시는 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23. 가슴이 아픈데,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고요.
  24. 또 이제 기회가 나서 오시면,
  25. 이런 저런 기회들이 있어서 또 다시 보고
  26. 이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7. 여러분 감사합니다.
  28. 다음에 또 만납시다.
  29. 감사합니다.
  30.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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