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원하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 화자 | 이승만 (제1·2·3대 대통령) |
|---|---|
| 원제 | 하야 성명 |
| 날짜 | 1960.04.26 (화) |
| 기준 | 공식 기록 |
| 분량 | 19줄 |
전문
○ 이승만
- 나는 해방 후 본국에 들어와서 우리 여러 애국 애족하는
- 동포들과 더불어 잘 지내왔으니 이제는 세상을 떠나도 한이
- 없으나 나는 무엇이든지 국민이 원하는 것만 알면 민의를
- 따라서 하고저 한 것이며 또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 보고를 들으면 사랑하는 우리 청소년 학도들을 위시하여 우리 애국
- 애족하는 동포들이 내게 몇 가지 결심을 요구하고 있다하니 여기에 대해서
- 내가 아래 말하는 바를 할 것이며 한 가지 내가 부탁하고자 하는 바는
- 이북에서 우리를 침략하고 공산군이 호시탐탐하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 명심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도록 힘써 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 첫째는 국민이 원하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둘째는 지난번 정부통령
- 선거에 많은 부정이 있었다고 하니 선거를 다시 하도록 지시하였고
- 셋째는 선거로 인연한 모든 불미스러운 것을 없애게 하기 위해서 이미
- 이기붕 의장이 공직에서 완전히 물러가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 넷째는 내가 이미 합의를 준 것이지만 만일
- 국민이 원하면 내각책임제 개헌을 할 것이다.
- 이상은 이번 사태를 당해서 내가 굳게 결심한 바이니 나의 이 뜻을
- 사랑하는 모든 동포들이 양해해주어서 이제부터는 다 각각 자기들의
- 맡은 바를 행해가며 다시 질서를 회복시키도록 모든 사람들이 다 힘써
- 주기를 내가 사랑하는 남녀 애국동포들에게 간곡히 부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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