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다
| 화자 | 노무현 (제16대 대통령) |
|---|---|
| 원제 | 유서 (사저 컴퓨터에 남긴 글) |
| 날짜 | 2009.05.23 (토) |
| 기준 | 글 |
| 분량 | 14줄 |
전문
○ 노무현
-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 너무 슬퍼하지 마라.
-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 미안해 하지 마라.
-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 운명이다.
- 화장해라.
-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 오래된 생각이다.
댓글
댓글을 불러오는 중…
| 이전 연설 | 면목이 없습니다 | 2009.04.30 |
|---|